본 공모는 시대 변화에 따른 옹기마을의 내외부 환경 변화를 수용하고 유휴자원의 활용, 그리고 지역의 새로운 공동체·문화·경제 중심지로 활성화되는 명소화 방안을 구하고 있다. 따라서 본 제안은 옹기의 다각화를 통한 롱라이프 디자인하고 지역다움을 발굴하는 창의산업생태계를 조성하고자 한다. 코로나19 이후 환경가치 재인식, 자원순환, 플라스틱 제로 라이프스타일이 주목받으며 옹기마을은 대안적 라이프스타일을 실험하는 기지가 되고자 한다.
‘Village O’는 오랜 시간 축적되어온 창작 DNA와 함께 아직 발화되지 않은 아이디어들이 모여서 새로운 것을 만드는 미래 세상이다. 마을이 가진 본래의 매력에 섬세한 손길을 더하고, 문화적인 잠재성을 과감하게 드러내어 외고산 옹기마을은 단순히 옹기의 생산지를 넘어, 울산 지역의 문화 콘텐츠의 발상지로 발돋움 하고자 한다.